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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05.29
안녕하세요!
경희온마음한의원 김원립 원장입니다 :)
3년 전 처음 이곳 옥정에 왔을 때 품 안의 아기였던
저희 아이가 이제는 “인사 잘하는 어린이!” 하며
유치원에 가는 모습을 보며
새삼 흘러간 시간들을 체감하곤 합니다.
개원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네요.

지난 3년을 돌이켜보신 적 있으신가요?
아쉬움, 슬픔, 행복 다양한 감정이 공존되어있으시겠죠?
저의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
'한 사람을 위한 완결성 있는 진료'를 위해
노력한 한 해였습니다.
환자분이 다시 재발하지 않을 순 없을까를 시작으로,
그날 그날 임시방편의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
그 사람을 위한 온전한 치료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.
원장단과 실장님, 직원분들 모두 이러한 일념으로 함께했습니다.


이제 환자분이 다 나으셔서
치료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는
진료가 조금 더 길어지곤 합니다.
앞으로의 관리, 좋은 운동법, 습관들을
말씀드리다보면 말이 많아지더라구요 ㅎㅎ
첫 상담에서 긴장한 채로 말씀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선한데요.
치료 마지막날 웃으며 작별인사를 할 때는
덤덤한 척 인사드리지만 속으론 벅차오르곤 합니다.
더 좋은 치료를 위해 연구하는 와중에
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
내가 이렇게 치료를 해드릴 수 있었던 건
환자분들이 나를 먼저 믿어주셨기 때문이구나.
무엇보다 지금까지 한의원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
환자분께서 우리 한의원과 저희 의료진을
먼저 믿어주셨기 때문이겠지요.
아무것도 없던 시작의 순간부터 저를 믿고
소중한 건강을 맡겨주신 환자분들이 계셨기에
지금의 저희 경희온마음한의원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.

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
올해는 더욱 '사람 냄새'나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.
아픈 몸과 마음이 머물고 싶어지는,
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되겠습니다.
조금 더 귀 기울여 듣고,
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.
지난 3년
저희와 함께 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
앞으로도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.
이름 그대로,
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으로 있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- 경희온마음한의원 대표원장 김원립 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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